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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더 이상 비밀은 없다, 전자현미경 앞에서는 - 제2회 Next Intelligence Forum 개최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4175
  • 일 자 : 2023-09-09
일     자

2023. 9. 9.

제     목

더 이상 비밀은 없다, 전자현미경 앞에서는

고려대 제2회 Next Intelligence Forum 개최

내     용
(요   약)


□ 9월 9일(토) 오전 10시 고려대 대강당 김양현홀에서 개최된 제2회 Next Intelligence Forum(이하 NIF)에서 201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헨더슨(Richard Henderson) 박사가 ‘초저온 전자현미경과 생물학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NIF는 오는 2025년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노벨상 수상자 및 사회 저명 인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고려대의 NIF는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가 후원한다.

□ 제2회 NIF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고려대 교직원들과 재학생, 중고교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관심을 보였다.

□ 강연에 앞서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헨더슨 박사께서는 초저온 전자현미경을 개발하여 생화학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신약 개발의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게 한 선구적인 업적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는 기후 위기, 감염병 확산, 양극화 등 인류 문명의 미래를 좌우활 문제를 연구하고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다. 오늘 강연이 고려대학교가 인류의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헨더슨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초저온 전자현미경의 발전 역사를 소개하였다. 2017년 함께 노벨상을 수상한 연구자들의 업적과 초저온 전자현미경이 구조생물학의 주요기술이 되는 과정, 고해상도 단백질 구조들이 어떻게 신약개발에 활용되는지 그리고 고가의 전자현미경 장비를 어떻게 하면 저렴한 가격의 범용 장비로 만들 수 있는지 등을 설명했다.

□ 강연은 통역없이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헨더슨 박사가 연구자와 학생들의 질의에 진지하게 답한 뒤 참석자들과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 리처드 헨더슨 박사는 초저온 전자현미경의 개발로 자크 뒤보셰 교수, 요아힘 프랭크 교수와 함께 2017년 노벨화학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 기술은 생체 분자의 고해상도 구조 분석을 단순화하여, 생화학 분야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었다. 당시 노벨위원회의 새라 스노게루프 린세 위원장은 “더 이상 비밀은 없다. 이제 우리는 체액 한 방울, 세포 구석구석에 있는 생체 분자의 복잡한 세부사항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생화학의 혁명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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