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0. 10.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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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DNA 메모리 시대 열린다. |
내 용 (요 약) |
□ 지금 들리는 익숙한 음악(하단 링크 참조)은 슈퍼마리오 게임의 도입부이다. 이 데이터는 하드디스크나 플래시메모리가 아닌 DNA에 저장된 것이다. □ 1인 방송과 SNS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데이터 생성양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메모리 수요는 현재 수십 zetta Byte 수준에서 20년 뒤인 2040년에는 약 7천만 zetta Byte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반면, 우리 몸의 설계도인 DNA는 플래시메모리에 비하여 데이터 집적도는 천 배 높고, 에너지소모는 1억 배 낮고, 보관은 수백만 년까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전 세계의 모든 데이터를 1kg의 DNA에 다 담을 수 있을 정도이다. □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의공학부 천홍구 교수는 하버드대학의 조지 처치(George M. Church) 교수, 이호원 박사와 함께 생물학적 DNA 합성 중 TdT (Terminal deoxynucleotidyl Transferase)라는 DNA 합성효소를 이용하여 DNA를 효율적으로 합성하여 원하는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 특히, 수용액 상태에서 DNA 합성이 가능해져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했으며, 빛을 이용해 DNA가 합성되는 각 부분에서의 효소 활성도를 제어함으로써 DNA 합성의 병렬처리가 가능해져 DNA 메모리 (NAM, nucleic acid memory)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현지시간 10월 16일자로 게재됐다.
= 이하 내용 첨부파일 참조 = |
담당부서 |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의공학부 천홍구 교수 (02-3290-5658)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02-3290-10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