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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들, 고려대 아이스링크 찾은 이유는?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2882
  • 일 자 : 2018-01-31


이탈리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들, 고려대 아이스링크 찾은 이유는?

아이스링크,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해외국가대표 선수들 훈련기지로 활용돼
11월 영국 대표팀 훈련 이어 1월 이탈리아 대표팀 훈련 시간 가져

 

 

이탈리아 대표팀 쇼트트랙 선수들이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중이다

 

 


고려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내한 훈련하는 해외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를 제공한다.


 

고려대 아이스링크는 지난 11월 3일(금)과 4일(토) 양일간 영국 쇼트트랙 대표팀에게 훈련 장소를 제공했다. 그 훈련에는 2013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엘리스 크리스티(Elise Christie) 선수도 이번 일정에 함께 했다. 선수들은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훈련하면서 컨디션 조절과 함께 한국에서의 빠르게 적응해나갔다.


새해 들어 2차 훈련 기간이 이어졌다. 2018년 1월 29일(월)부터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피겨선수들과 쇼트트랙 선수들이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을 갖고 있다.

30일(화) 고려대 CJ 외국인기숙사에서 머물며 연습에 한창인 이탈리아 대표팀 쇼트트랙 선수들을 만나 봤다.

 

이탈리아 대표팀 쇼트트랙 선수들이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중이다

이탈리아 대표팀 쇼트트랙 선수들이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중이다

이탈리아 대표팀 쇼트트랙 선수들이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중이다

이탈리아 대표팀 쇼트트랙 선수들이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중이다이탈리아 대표팀 쇼트트랙 선수들이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중이다

 


(문)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답)
유리 콘포르톨라 : 안녕하세요. 유리 콘포르톨라입니다. 저는 쇼트트랙을 6살 때 시작했습니다. 이번 평창 올림픽이 네 번째이고 아마 나이 때문에 마지막 올림픽일 것 같습니다.

토마소 도티: 안녕하세요. 토마소 도티입니다. 저는 현재 24살이고 이번 올림픽이 두 번째 올림픽입니다. 저는 5살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마르티나 발체피나: 안녕하세요 마르티나 발체피나입니다. 저는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입니다.
아리아나 폰타나: 안녕하세요. 아리아나 폰타나입니다. 저는 스케이트를 4살 때 시작했고 15살 때 올림픽에 첫 출전했습니다. 이번이 네 번째 출전입니다.


(문) 최근들어 날씨가 굉장히 추웠는데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땠는지?
(답)
토마소 도티: 맞아요. 특히 며칠 전 2~3일이 굉장히 추웠다가 어제부터 좀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한국에 온 첫 날 이렇게 강한 추위에 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당황했습니다. 그 후에 옷을 좀 껴입고 적응이 됐습니다. 지금은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한 준비가 다 됐습니다.

아리아나 폰타나: 맞아요. 여긴 정말 추운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에 있을 때도 추웠는데 여기 도착하니 더 추웠습니다. 하지만 토마소가 말했듯이 이 날씨에 적응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문) 대학교 아이스링크장에서 연습을 해 본 적이 있나요? 고려대 아이스링크장에서 연습을 해 보니 어떤지요?

유리 콘포르톨라: 캐나다 앨버타의 캘거리대학교와, 미국 미시간 주의 마르케트 대학교에서 예전 올림픽들을 준비했었습니다.

아리아나 폰타나: 여기는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대학교에서 공부와 운동을 같이 하기는 쉽지 않은데 여기서는 두 가지를 함께 잘 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잘 돼있는 것 같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 고려대 아이스링크장의 얼음 상태는 다른 곳과 비교해 괜찮았나요?
(답)
유리 콘포르톨라: 선수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이나 일반인들이 함께 이용하는 곳이지만 우리들이 하는 연습에 지장이 전혀 없을 만큼 얼음 상태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답)
아리아나 폰타나: 올림픽에 출전할 때마다 매번 다른 감정을 느낍니다. 이번에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동기 부여도 잘 돼 있고 잘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토마소 도티: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입니다. 저번에 비해 긴장은 덜 되는 것 같습니다. 아리아나가 말했듯 저도 저번 올림픽과 다른 감정을 느낍니다. 이번에는 좀 더 편안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유리 콘포르톨라: 한국에서 스케이팅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케이팅은 사람들과 경쟁하는 경주이기도 하지만 정말 재밌기 때문에 모두가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끝으로 2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은 체코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고려대 아이스링크장에서 기량을 갈고 닦으며 올림픽 출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대표팀 쇼트트랙 선수들이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중이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이정훈(산업경영공학13, 284764@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유세현(경제14, ysh4282@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