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몰랐던 한국의 문화와 역사 배웠어요!”
IWC 학생들, 현대모터스튜디오 및 전쟁기념관 방문

고려대 국제동계대학(IWC, International Winter Campus)은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19일(일)  현대모터스튜디오와 전쟁기념관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학점과정(3주)가 끝나고 문화체험(1주) 과정에 속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문화, 역사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필드트립 시간이다. 이른 시간부터 고려대 화정체육관 앞에서 모인 학생들은 한국의 문화에 더 알아간다는 것에 설렌듯 그룹별로 모여 한국의 역사에 대해 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에 도착한 학생들은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한 대의 자동차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충돌 테스트 재현, 움직임을 디자인한 수천 개의 알루미늄 기둥의 움직임, WRC(월드랠리챔피언십)의 레이서 4D 시뮬레이터 등이 안내됐다. 학생들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알루미늄 기둥의 움직임과 4D 시뮬레이터에 관심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Nadine McDonald-Macklan(호주, Griffith University)는 “다양한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나 나를 따라오는 알루미늄 기둥은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장소를 옮겨 전쟁기념관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한국전쟁 등 역사에 대해 설을 들었다.  특히, 자신들의 모국 전사자들이 적힌 명단 앞에서는 숙연해지기도 했으며, 다양한 살상용 무기의 설명을 들으며 매우 놀라워했다.

프로그램에 함께한 호주 멜버른대학 해외 교육 고문 Zoe Seymour는 “이번 세션은 매우 유익했다. 자동차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처음 알게됐고, 이전에 배운 적이 있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에 호주 멜버른 대학교를 대표하여 국제동계대학을 참여하였는데 매우 알찬 프로그램이 구성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려대 국제동계대학(IWC) 참가 학생들은 수준 높은 교수진에 의한 교과목 이외에도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한국의 겨울 체험, 한식 만들기, 태권도, 현대모터스튜디오, 전쟁기념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고려대는 버디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고려대 재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직접 교류를 함으로써 국제적 매너를 배우고, 또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기사작성: 학생홍보기자 노은주(보건정책관리 19, dmfwldms@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김태기(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14, livecream95@korea.ac.kr), 학생사진기자 정재현(지리교육과 13, daniel231593@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