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전공 학생들의 취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
고려대 문과대학 취창업 멘토링 열려
6개 분야에 걸쳐 총 12회 걸쳐 진행 예정

 
문과대학은 9월 15일(화)부터 고려대 서관 132호에서 ‘문과대학 취창업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과대학 학생들에게 취업 및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과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문과대학 교우회와 학생회가 함께 주최한다.

멘토링 강좌는 ▲대기업 ▲미디어 ▲언론 ▲전문직 ▲금융 ▲외국기업 및 IT, 총 6개의 분야의 12강좌로 구성되었다. 문과대학 학생들이 선호하는 분야를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뒤 분야를 정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전·현직 선배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통찰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인문학 전공자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자들이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매 강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한다. 오프라인 수강 인원은 사전신청을 받은 30명으로 제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 수가 조정될 수 있다. 오프라인 강의를 듣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문과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관계자는 “신청 인원이 순식간에 마감됐다. 코로나19로 대학가 전반이 위축되어있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은 그만큼 인문학 전공 학생들의 취창업 관심도가 높다는 의미”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이형대 고려대 문과대학장은 “문과대 취창업 멘토링은 유능한 인재들이 우리 사회에 나가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문과대학 교우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방향을 모색하겠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멘토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커뮤니케이션팀 문석환(moonsky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