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그랜드 오픈메이커데이’ 성료

‘X-GARAGE’ 3관왕으로 메이커스페이스 성과 인정 받아

고려대학교 ‘X-GARAGE’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 ‘2019 그랜드 오픈메이커데이’에서 총12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3관왕(창업진흥원장상, 선도메이커 해외연수, 공로상)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메이커스페이스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X-GARAGE’는 우수기관 발표회에서 ‘창업진흥원장상’과 ‘선도메이커 해외연수’를 거머쥐었다. 우수기관 발표회는 창업진흥원에서 지난 10월 성수동에서 개최한 ‘메이커 밋업데이’에서 선발된 우수기관 12개를 대상으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과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본교 메이커스페이스인 ‘X-GARAGE’을 총괄하고 있는 KU개척마을 정석 촌장이 본교의 프로그램 운영 및 전반적인 학생 지원 프로세스에 대해 발표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메이커 활성화 사업 분과별 시상에서도 ‘X-GARAGE’는 공로상을 받으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기간 메이커스페이스 산업(창업)존 전시 부스에서 2019년도 창업 팀의 성과물을 전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다. ‘X-GARAGE’ 정비프로그램 참여팀의 전시품으로 ‘펫츠파이 (동물 인바디)’, ‘모션앤포스쳐 (피트니스 트래커)’, ‘HCLAB(허리 통증 방지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한 뜻밖의 사고 프로젝트 참여팀 ‘덕은가비 (창덕궁 조족등)’, 파이빌 스튜디오 입주팀 ‘TEAM LATTICE (벽화 그리기 로봇)’, ‘X-GARAGE’와 오토데스크 업무협력 사례인 ‘오토데스크 협력작(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이 대표적인 전시품으로 시선을 끌었다. 

우수메이커 발표회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열린 메이커주간을 통해 추천된 11명의 메이커가 각각 우수사례 및 제품 제작 과정 등을 발표했다. ‘X-GARAGE’에서는 TEAM LATTICE (김승현 외 2명)팀이 ‘LINE Heart (벽화 그리기 로봇)’ 제작 사례와 성과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KU개척마을 정석 촌장은 “개척마을 소속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개척마을을 함께 이끌어가는 파이빌 학생운영위원회,  X-GARAGE 러너에게도 감사드린다”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문석환 (moonsky1@korea.ac.kr)

사진제공 : X-GARAGE